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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D-14특집] 휴대폰 열면 경품 `와르르`
통신업체 올림픽 마케팅
황금·해외 여행권등 다양
지구촌 축제인 올림픽을 앞두고 유무선 통신업체들이 '애국' 마케팅과 통신지원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SKT의 태극기모바일 캠페인(위쪽) KTF의 코팀파 아테네 원정대
SK텔레콤은 휴대폰 화면에 태극기 그림친구를 설치하고 함께 태극전사를 응원할 수 있는 '태극기 휘날리는 모바일 대한민국' 캠페인을 내달 20일까지 실시한다. '**815+통화버튼'을 눌러 신청하거나, SK텔레콤 무선홈페이지(11＃011+네이트버튼)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KTF는 '코팀파 아테네 원정대'(60명)과 '00345 아테네 원정대'(15명)를 선발, 내달 8~18일 아테네 현지로 특파한다.
축구 4강 진출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응모하고 있는 KTF는 한국 대표팀이 올림픽 4강 진출 확정시, 추첨해 1억원 상당의 황금 축구공을 경품으로 준다.
LG텔레콤은 올림픽 경기를 모바일 게임(10종)화해 제공하고 있다. 게임 후 기록이 서버에 자동등록돼 순위를 선정, 실제 메달을 제공하고 상금, 크루즈여행권 등 경품도 제공한다.
하나로텔레콤은 마라톤 금메달 획득 기원 '하나포스 106 골드 페스티발'을 9월 말까지 갖는다.
우리나라 선수가 남자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따면, 2800명에게 총 3억원 상당의 금을 제공한다. 금메달 획득에 실패해도 106으로 신규 가입한 고객 64명을 추첨해 '필리핀-세부' 여행을 시켜준다.
KT는 그리스에 올림픽 통신지원종합 상황실을 설치, 한국-그리스 국제전화 및 인터넷을 지원하고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한다.
김수길 기자 <sugiru@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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