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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최초 추정 태극기 발견 [2001.08.20. 18:41]

구한말 태극기 창안자 박영효가 처음으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태극기가 공개됐습니다.

이 태극기는 구한말 서울에서 활동했던 미국 감리교회 선교사 아서 노블씨가 보관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블 선교사는 태극기외에도 일제의 고종 독살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약사발 등을 보관해 왔는데 대한 기독교 감리회측은 이같은 황실 유품들을 노블씨 후손들로부터 넘겨받아 박물관에 영구보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능호 nhyoon@imb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