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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방영사례2

   · 작성일

2003-04-01 18:07

   · 조회

223731

1. 웬만해선 우리를 말릴 수 없다! 2. 월드컵에 울고 웃고 - 일본의 화요일(2002..   
작성일: 2002/06/22 11:17
수정일: 2002/08/03 13:31



1. 웬만해선 우리를 말릴 수 없다!

들썩들썩~ 코리아! 36시간의 길거리 기록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두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쥔 한국! 역사의 무대 한밭벌 대전을 비롯해 길거리 응원의 메카 서울 시청앞 광장과 광화문 등 전국적으로 300여곳에서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졌다. 대전 월드컵경기장에는 4박 5일동안 텐트생활을 하며 입장권 구매에 나선 축구광들의 실랑이부터 경기시작 14시간전부터 응원전에 나선 붉은 악마까지~ 한반도는 지금 거센 월드컵 열병중! 전국 400여만명의 초대형 응원전이 펼쳐지면서 초비상사태에 접어든 이들 있으니 바로 경찰과 119구조대, 그리고 의료진들. 한국전 경기를 지켜보고 맘껏 소리지르며 응원하고픈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장상태에 접어들고... 100여건의 119출동이 이어졌지만 큰 사고는 없어 그나마 안도의 한숨을 돌리는데... 웬만해선 8강의 기쁨에 젖어든 우리를 말릴 수 없다~ 아침까지 계속되는 열광의 축제에 결국 경찰도 포기하고 철수. 전 세계를 매료시킨 열정의 응원에 우리도 빠질 수 없다! 강원도 봉평의 한 마을에선 대형TV를 대여해 마을대항 응원전을 펼치는가 하면 사람 모여드는 경기장을 찾아 선도에 나선 종교단체에 이르기까지,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이야 매한가지지만 지난 화요일, 월드컵을 보내는 이들의 모습을 천양지차~ 한국팀의 대반란이 벌어진 월요일 밤부터 수요일 새벽까지, 36시간동안 길거리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VJ카메라에 담았다.

2. 월드컵에 울고 웃고 - 일본의 화요일

반도는 웃고 열도는 울었다!

"일본, 패했습니다. 일본의 모험은 16강에서 끝나버렸습니다." 순간 미야기 월드컵 경기장은 고요한 정적만이 감돌았다. 공동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이 동시에 8강 진출에 도전했던 지난 화요일. 터키와의 한판승부가 걸린 일본 미야기현은 온통 파란물결로 뒤덮였는데. 경기장 안에선 '닛폰 닛폰' 함성이 터져나오고 밖에선 몸 전체에 일장기를 그린 보디페인팅에 라디오를 직접 들고 와서 응원하는 열성팬까지 그야말로 뜨거운 열기가 가득하다. 그러나 결과는 아쉽게도 1-0 분패. 눈물을 삼키며 마음을 다독이던 일본인들, 그런데 그 심정 아는지 모르는지 그 시각 한국응원의 메카로 자리잡은 도쿄 한인타운의 한 한국식당에선 환호성이 터져나오는데. 한국에 붉은 악마가 있다면 일본엔 우리가 있다! 숯불갈비 굽던 집게에 프라이팬까지 동원된 열광적인 응원전이 펼쳐진다. 혹시나 그 사이에 골 넣을까, 놓칠세라 못볼세라 화장실 볼일도 참고 눈도 깜박이지 않고 TV화면 시선 고정! 그런데 세상에 이럴 수가! 믿을 수 없는 일 벌어지니 동점골 만들 절호의 찬스에 갑자기 꺼지는 TV, 순간 식당 안은 아수라장으로 변해버리는데... 그런가하면 신주쿠 광장에선 각본없는 드라마, 역전의 골든골 들어가자 북 들고 거리로 나선 떡집청년 앞세운 승리의 행진이 늦은 밤까지 계속된다. 반도는 웃고 열도는 울었다! 8강 진출을 놓고 희비가 엇갈린 화요일의 일본 속으로 들어가본다.

3. 태극전사를 잡아라!

없어서 못 판다! 히딩크와 태극전사

국가대표팀의 승전보가 잇따르며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히딩크 감독과 태극전사들을 모델로 기용하거나 그들의 캐릭터를 상품화해 전에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업체와 상인들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 히딩크가 다녀갔다는 한 퓨전레스토랑, 히딩크 특선메뉴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연일 북적이고 히딩크 인형, 티셔츠, 열쇠고리 등은 재고까지 바닥날 지경이라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홍명보의 자전 에세이, 히딩크의 축구론을 경영학에 접목시킨 서적이 서점가 베스트셀러코너에 버젓이 위치,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한 화장품업체는 20대의 승용차를 온통 붉은색으로 도색해 응원과 판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으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승리를 자축하는 플래카드가 거리와 빌딩을 연신 수놓으며, 현수막 제작업체들도 예외없는 특수를 누리고 있다는데... 4강행 진출을 목전에 둔 지금, 태극전사들을 이용해 특수를 누리고 있는 업체들의 활역상을 집중 취재한다.

4. 월드컵 배낭족 코리아 대탐험

짠돌이 배낭족 한국 체험기

월드컵 한국! 세계 배낭족이 몰려든다. 배낭하나 달랑 메고, 온몸으로 코리아 체험에 나선 월드컵 배낭족들... 난지 캠핑장에서 만난 독일인 캐빈과 팰리스, 그리고 이들과 합류한 스코트랜드인 피터가 서귀포에서 열리는 독일 16강전을 응원하기 위해 제주도로 떠날 채비에 바쁘다. 먼저, 없는 게 없다는 서울 황학동 시장, 깎고 보자! 물건값 흥정하고, 먹고 보자! 난생처음 곱창볶음까지 먹고 보고, 재산 1호인 자전거 둘러메고 지하철을 누비는데, 패스 오류로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4박 5일 동안 이들이 사용한 비용은 1인당 10여만원! 짠돌이 유럽배낭족의 알뜰 비법 알아보면,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야간 열차 이용하고, 식당 화장실에서 세면을 해결하는가하면,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은 기본, 웬만한 거리는 자전거로 이동하고, 텐트 치는데 3분이면 뚝딱! 길거리에서 하루 잠자리가 완성된다. 꿈에 그리던 제주에 도착한 배낭족 3인방, 월드컵 한국전 있던 날, 거리 응원에 가세해 '오! 필승 코리아'를 외치는가하면 전차 군단 독일팀 16강전 응원을 위해 서귀포 경기장을 찾아 나서는데... 월드컵도 식후경! 제주도 특산물인 흑돼지 구이에 매운 비빔밥까지 코리아 음식 넘버원! 이들의 코리아 대탐험은 제주 명물 체험으로 이어진다. 감귤 농장에서 일손 거들고, 바다에서 해녀 아주머니 만나고, 민속마을에서 제주 화장실까지 몸소 겪어보는데... 월드컵과 여행이라는 두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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